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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심정지의 위험성과 골든타임의 중요성
급성심정지(Sudden cardiac arrest)는 심장 기능이 순간적으로 정지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심정이 일어난 후 뇌사 상태로 진행되기 전인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이 시행되면 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생존율은 급격히 떨어집니다. 4분이 지난 시점부터 생존율은 50%로 떨어지며, 7분이 지나면 30% 이하, 9분이 지나면 10% 이하로 낮아져 사실상 생명을 구하기가 매우 어려워집니다. 질병관리청의 자료에 따르면 가슴 압박 소생술만으로도 생존율이 2배 이상 증가하며,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함께 사용할 경우 생존율을 최대 4배까지 높일 수 있으므로 철저한 숙지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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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심장충격기(AED) 및 심폐소생술 사용 순서
환자가 쓰러진 현장을 발견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주변 상황이 안전한지 먼저 판단한 후, 아래의 순서에 따라 차근차근 응급처치를 진행하시기 바랍니다.1단계: 의식 확인 및 도움 요청
- 반응 살피기: 환자에게 다가가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괜찮으세요? 제 말 들리세요?"라고 큰 소리로 외쳐 의식과 호흡 상태를 확인합니다.
- 구체적 지목 및 신고: 환자의 반응과 호흡이 없다면 즉시 주변 사람들을 바라보며 인상착의를 지정해 구체적으로 도움을 요청합니다. (예: "거기 초록색 모자 쓰신 분, 119에 신고해 주세요!", "청바지 입으신 분, 자동심장충격기 좀 가져다주세요!")
- 직접 신고: 주변에 아무도 없다면 즉시 본인의 휴대전화 스피커폰을 켠 상태로 119에 신고하여 영상통화나 음성 안내에 따라 응급처치 지시를 받습니다.
2단계: 올바른 가슴 압박(CPR) 시행
- 자세 잡기: 환자를 평평하고 단단한 바닥에 똑바로 눕힌 후, 환자의 가슴 옆에 무릎을 꿇고 앉습니다.
- 압박 위치 찾기: 환자의 상의를 탈의시켜 정확한 압박 위치인 가슴뼈 아래쪽 2분의 1 지점을 확인합니다.
- 손 모양 및 자세: 한쪽 손바닥의 두툼한 부분(손꿈치)을 압박 위치에 대고, 그 위에 다른 손을 포갠 뒤 손가락은 깍지를 낍니다. 시술자의 어깨, 팔꿈치, 손꿈치가 환자의 가슴과 수직이 되도록 팔을 곧게 폅니다.
- 속도와 깊이: 성인 기준 약 5cm 깊이(최대 6cm를 넘지 않음)로 강하고 빠르게 수직으로 누릅니다. 속도는 분당 100회~120회를 유지하며, 압박 후에는 가슴이 원래 위치로 완전히 올라오도록 이완시켜 주어야 합니다. 119 구급대원이 오거나 AED가 준비될 때까지 30회씩 끊지 말고 지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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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자동심장충격기(AED) 전원 켜기
- 기기 준비: 주변 사람이 AED를 가져오면 가슴 압박을 멈추지 않는 상태에서 기기를 환자 옆에 둡니다.
- 전원 작동: 덮개를 열고 전원 버튼을 누릅니다. 일부 기기는 덮개를 여는 것만으로도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기도 합니다. 전원이 켜진 후에는 기기에서 나오는 안내 음성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4단계: 패드 부착 및 커넥터 연결
- 피부 정돈: 패드가 피부에 완벽히 밀착될 수 있도록 환자의 가슴에 있는 땀이나 이물질을 빠르게 제거합니다.
- 패드 위치 확인: 패드에 그려진 그림을 확인한 후 정확한 위치에 부착합니다.
- 패드 ①: 오른쪽 가슴 빗장뼈(쇄골) 바로 아래에 부착합니다.
- 패드 ②: 왼쪽 젖꼭지 아래 겨드랑이 선 중간에 부착합니다.
- 기기 연결: 패드를 단단히 붙였다면 패드 선에 연결된 커넥터를 AED 기기의 본체에 꽂습니다. 이 모든 과정 중에도 다른 구조자는 가슴 압박을 지속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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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단계: 심장리듬 분석 및 전기 충격(제세동)
- 접촉 금지 및 분석: 기기에서 "환자의 심장리듬을 분석합니다. 환자에게서 떨어지세요"라는 음성이 나오면, 가슴 압박을 하던 사람을 포함해 주변의 모든 사람이 환자의 몸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물러나야 합니다.
- 에너지 충전: 심장 충격(제세동)이 필요하다는 판정이 나오면 기기가 자동으로 에너지를 충전합니다. 충전이 진행되는 수초 동안에도 환자에게 전기 충격 위험이 없으므로 구급대원이 오기 전까지 가슴 압박을 멈추지 말고 계속 진행합니다.
- 버튼 누르기: 충전이 완료되면 기기의 주황색 제세동 버튼이 깜빡입니다. "환자에게서 떨어지세요"라는 지시가 다시 나오면 환자와 접촉한 사람이 없는지 눈으로 직접 최종 확인한 후 제세동 버튼을 누릅니다.
6단계: 즉각적인 가슴 압박 재개 및 교대
- 쉬지 않고 진행: 전기 충격이 가해진 직후, 지체하지 말고 즉시 가슴 압박을 다시 시작합니다.
- 2분 주기 반복: AED는 작동을 시작한 후 2분마다 환자의 심장리듬을 자동으로 재분석합니다. 구조자가 지치면 압박의 깊이와 속도가 떨어지므로, 기기가 재작동하는 2분 주기에 맞춰 압박 시행자를 교대해가며 중단 없이 계속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 인계: 이 과정을 119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해 환자를 인계받을 때까지 지치지 말고 교대로 반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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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심정지는 예고 없이 찾아와 우리의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위협합니다.
심장이 갑자기 멈추면 뇌와 주요 장기에 산소 공급이 중단되어 심각한 손상을 입게
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골든타임 내에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시행하는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생존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AED)의 정확한
사용 순서와 올바른 심폐소생술(CPR) 연계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