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목차 보기
▼
1. 모기에 물렸을 때 올바른 대처 방법
모기에 물려 가려움이 시작되었다면 아래의 방법들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온찜질 하기: 모기의 침 성분인 '폴리펩타이드'는 40~50도 이상의 열에서 변성되거나 분해됩니다. 온찜질팩을 이용하거나, 따뜻한 물에 데운 동전의 열기를 이용해 물린 부위를 찜질하면 효과적입니다. 단, 고온에 노출 시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냉찜질 하기: 얼음이나 아이스팩을 사용하면 혈관이 수축하여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히스타민' 분비를 억제하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알칼리성 비누로 씻기: 모기의 타액은 산성을 띠고 있습니다. 따라서 물린 즉시 알칼리성 비누로 해당 부위를 씻어내면 산성을 중화시켜 가려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천연 성분 활용: 바나나 껍질이나 녹차 티백에 함유된 '탄닌' 성분은 피부 진정 및 가려움 완화에 효과가 있습니다.
AD
2.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주의 사항
무심코 하는 행동들이 오히려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긁거나 손톱으로 누르지 않기: 가렵다고 긁으면 피부 조직이 손상되고 염증 반응 물질이 더 많이 분비되어 증상이 악화됩니다. 특히 손톱으로 십자가(+) 모양을 만드는 행동은 히스타민을 더욱 자극할 뿐입니다.
- 침 바르지 않기: 침 속에는 황색포도상구균 등 수많은 세균이 살고 있습니다. 상처 부위에 침을 바르면 세균이 침투하여 봉와직염과 같은 심각한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절대 삼가시기 바랍니다.
AD
3. 모기에 물리면 왜 가렵고 부어오를까?
모기가 피를 빨 때 주둥이를 꽂으며 타액을 함께 주입하는데, 여기에는 혈액 응고를 막는 '히루딘'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 몸은 이를 외부 침입자로 인식하여 방어 체계를 가동하고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을 분비합니다. 이 과정에서 백혈구가 상처 부위로 모여 혈관이 확장되면서 면역 반응이 일어나고, 결과적으로 부종과 가려움증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AD
4. 일상 속 모기 예방 및 대처 방법
모기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생활 수칙입니다.- 주거 환경 정비: 모기는 2mm의 작은 틈새도 통과할 수 있습니다. 창틀 물구멍, 방충망의 찢어진 부위, 배수관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보수하시기 바랍니다.
- 의류 선택: 야외 활동 시에는 긴 소매 옷을 착용하여 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선호하는 어두운 색상(검정, 갈색 등)보다는 밝은색 계열의 옷을 입는 것이 유리합니다.
- 기피제 사용: 외출 시 식약처에 등록된 모기 퇴치제를 용법과 용량에 맞춰 적절히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청결 유지: 모기는 땀 냄새와 암모니아 냄새를 좋아합니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샤워를 하여 냄새를 제거하고, 향이 강한 화장품이나 향수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음주 자제: 술을 마시면 체온이 올라가고 땀이 나며,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생기는 물질들이 모기를 유혹하는 강력한 요인이 됩니다.

매년 8월 20일은 ‘세계 모기의 날’입니다. 이는 영국의 의사 로널드 로스(Sir Ronald
Ross)가 모기가 말라리아를 전파한다는 사실을 밝혀낸 공로를 기리고, 모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되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를 발생시키는 주범인 모기, 오늘은 모기에 물렸을 때 올바른 대처법과 유용한
상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